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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던 재외국민 자녀에게 한국의 전통악기 소개와 악기의 소리발생 원리 등을 국악기(단소) 제작 체험을 통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였다.
국악기 제작체험은 총 2회로 진행했으며 1회는 소학교 4, 5, 6학년 학생 23명, 2회는 중, 고등학교 전통반 동아리 학생 18명이 대상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몰랐던 국악기의 소개영상과 악기음향 발생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한국의 전통악기가 과학적 원리를 통해 제작되고 소리를 내는 것에 감탄했다.
‘오사카 건국학교’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일본 교포 자녀를 위한 교육기관이다. 현재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약 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국립국악원이 개발한 ‘교실국악기’의 유일한 외국 시범교육 운영학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