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유승민· 박현주, '58년 개띠' 파워엘리트들

베이비붐 상징 '58년 개띠', 정·관·재계서 맹활약
아직 현역인 46년생 개띠 '이채욱·심재권·도상철'
  • 등록 2017-12-29 오전 10:02:53

    수정 2017-12-29 오전 11:19:53

▲정·관·재계 개띠 주요 인사 현황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황금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다가오면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개띠 파워엘리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정계에서는 추미애·유승민·김성태 의원 등이 대표적인 개띠 인사들이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대 국회의원 297명과 지방자치단체장 245명 △정부의 장·차관급 466명 △30대 그룹 및 500대 기업 CEO 및 사장단(오너일가 포함) 14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띠인 사람은 총 209명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재계가 133명이었고, 정· 관계가 각각 38명이었다. 연령별로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를 상징하는 ‘58년 개띠’가 172명(82.3%)으로 80% 이상이었고, 아직 현역인 46년생도 20명(9.6%)이나 됐다.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70년생과 82년생 개띠도 총 17명(8.1%)에 달했다.

재계에서는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류진 풍산 회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58년생’ 동갑내기들이다.

전문경영인으로는 김기남·김상균 삼성전자(005930) 사장과 윤갑한 현대차(005380) 사장, 박한우 기아차(000270)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부회장, 송대현·권순황 LG전자(066570) 사장, 박종석 LG이노텍(011070) 사장, 오인환 포스코(005490)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58년 개띠’다.

개띠 국회의원 23명 가운데 20명이 58년생이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심재철 국회부의장 등이 꼽힌다. 장관급으로는 남인순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58년생이다.

70세가 넘은 고령의 ‘46년생 개띠’ 현역들도 아직 많았다. 재계에서는 이채욱 CJ 부회장, 도상철 NS쇼핑 사장, 이재규 태영건설 사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이 ‘46년생 개띠’다.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문역을 맡은 최길선 현대중공업 전 회장도 ‘46년 개띠’다.

정·관계에서는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46년생 동갑이다.

한편, 파워엘리트로 분류된 젊은 개띠들(70년·82년생)은 모두 총수 일가였다. 70년생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이성엽 에스엘 사장, 윤성희 덕양산업 사장, 이우선 쌍용머티리얼 부사장 등이 있다. 이우선 유니온머티리얼 부사장은 82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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