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소다는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나스(Nas)와 유명 프로듀서 스위즈비츠 등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DJ 소다는 “어렸을 때부터 나스의 음악을 듣게 되면서 힙합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의 엘피를 차곡차곡 모으고 내 믹스셋에는 항상 그의 음악을 넣었다”면서 “그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디제이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는 내 우상이었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난 내가 죽을 때까지 그를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그를 만나게 되었고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뉴욕에서 있을 그의 다음 공연의 초대 약속도 받았다”라며 “꿈인지 생시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믿겨지지가 않는 행복한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은 DJ 소다가 프로듀서 스위즈비츠와 런던 그래픽 아티스트 쇼크원이 일본에서 컬래버레이션한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의 컬렉션에 초대되며 성사됐다. 나스는 1994년 앨범 ‘일매틱’(Illmatic)으로 데뷔한 미국 뉴욕 출신의 래퍼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이다.
지난해 디플로(Diplo)가 진행하는 영국 BBC 라디오 ‘디플로 앤 프렌즈(Diplo and Friends)’에 한국인 최초로 자신의 믹스셋을 선보였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SKYFEST에 한국인 대표로 게스트 초청을 받기도 했다. 또 세계적 페스티벌 센세이션 호주의 셀레브레이션 스테이지에 초정되며 음악적 세계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