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추가수주 지속…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하나

  • 등록 2018-11-21 오전 8:41:35

    수정 2018-11-21 오전 8:41:3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강엠앤티(100090)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12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내년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7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강엠앤티는 지난달 기준 조선 502억원, 플랜트 497억원, 강관 315억원을 수주했으며 연말까지 약 1200억원(플랜트 1000억원, 강관 200억원)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블록 442억원, 육상플랜트 862억원, 해양플랜트 4908억원, 강관 371억원, 특수선 1280억원의 수주가능 계약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총 90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 부문에서 내년 대만과 일본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각각 1600억원, 700억원의 수주와 글로벌 선주발 FPSO 2500억원 수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삼강엠앤티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0.7% 증가한 3011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마이너스(-) 30.6%에서 내년 11.6%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내년 실적은 가능성 높은 계약들만을 반영한 보수적인 수치로 추가적으로 계약이 성사된다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STX조선의 특수선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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