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美 항공사 티켓 예매시 `제 3의 성` 선택 가능

유나이티드 항공, M, F 외에 U, X, Mx 추가 예정
아메리칸·델타·사우스웨스트도 검토중
  • 등록 2019-02-16 오후 3:45:22

    수정 2019-02-16 오후 5:35:3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항공권 예매시 승객이 제공하는 성별 정보 선택항목에 제3의 성 또는 비공개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 등 미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항공권 예매시 승객이 선택하는 성별 정보 항목에 남성과 여성 이외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항공사들은 이같은 정책에 대해 “고객의 다양한 성정체성을 폭넓게 수용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온라인 항공권 예매시 남성과 여성 외에 U(Undisclosed:미공개)나 X(Unspecified:불특정) 또는 Mx(Middlesex:중성)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제 3의 성을 가진 승객의 성별 정보 선택사항을 추가하기로 하고 관련 기술을 검토중이다.

최근 미국 등 국제 항공업계는 ‘제 3의 성’을 가진 승객 응대기준을 승인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실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