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화학·바이오株 사고 섬유·의복株 팔았다

SK케미칼·롯데정밀화학 등 지분율 확대
신세계인터·한세실업 등은 보유 지분 낮아져
  • 등록 2018-09-25 오후 4:11:01

    수정 2018-09-25 오후 4:11:34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이미지=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화학과 제약·바이오주를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섬유·의복관련 주식은 외면을 받았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연초 이후 5% 이상 대량 보유 종목으로 새로 편입했거나 지분을 더 늘린 종목은 131개로 조사됐다.

이중 화학 업종인 SK케미칼(285130)(12.21%) 한국카본(017960)(10.06%) AK홀딩스(006840)(5.01%)는 올해 국민연금의 대량 보유 종목 명단에 포함됐다. 롯데정밀화학(004000)후성(093370)은 지분율이 각각 12.14%, 6.33%에서 13.16%, 7.42%로 확대됐다. 대원제약(003220)(8.86%→10.94%) 부광약품(003000)(5.11%→7.13%) 동아에스티(170900)(10.25%→12.22%) 등 제약·바이오주의 지분도 늘어났다.

이어 반도체 및 관련 장비, 건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의 업종도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같은 기간 국민연금 지분이 9.84%에서 9.90%로 소폭 상승했다.

국민연금 지분이 5% 이상인 종목 중 올해 들어 보유 지분이 줄었거나 5% 미만으로 내려간 종목은 114개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0.40%→8.15%) 한세실업(105630)(13.26%→11.73%) 화승인더(006060)(7.19%→6.12%) 등 섬유·의복 업체 9개는 지분이 낮아졌다. 이어 음·식료품(8개), 전기·전자장비 및 기기(7개), 호텔·레저가 5개로 등 순이었다.

한편 올해 들어 국민연금의 지분율 변동이 없는 종목은 79개다. SK하이닉스(000660) 지분율은 10.00%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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