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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주관기관인 KISA를 비롯해 참여기관인 관세청,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선거관리위원회, 외교부, 해양수산부와 16개 참여기업 등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해 애로사항과 향후 사업 확대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범사업에 대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 사업화 지원이 필요하며, 중소ㆍ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공유 및 시험검증을 위한 지원 및 참여기업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달 말에는 ‘블록체인 그랜드 챌린지’ 행사를 통해 결과물을 전시하고 12월 시범적용 후 내년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요구사항 분석·설계를 7월에 완료하고 서비스 개발 중으로, 평균 6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블록체인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핵심 기반기술”이라며 “KISA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관으로서 블록체인 기술 전담조직을 확대하여 합의 알고리즘 등 보안기술 연구, 보안성 검증 및 규제개선 연구 등 블록체인 산업 및 시범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