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한희성)는 7일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 서비스 시작 4주년을 맞아 서비스 현황을 8일 발표했다.
2013년 6월 7일 40편의 만화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재 레진코믹스의 회원은 1045만명이다.
게재 작품은 만화 5996편과 소설 1243편 등 모두 7239편에 이른다.
지금까지 이들 모든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35억을 넘는다.
레진코믹스는 2013년 당시 거대 포털 중심이던 시장에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라는 모델을 본격화하며 국내 웹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2014년엔 웹툰 생태계 조성 기여 등으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2015년부터는 일본과 미국시장에 진출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들어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2017년 주목할 한국의 10대 스타트업(10 South Korean Startups Breaking Out In 2017)’으로 소개되는 등 사업 역량과 잠재력을 새롭게 인정받았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강화, 영화 제작 등 시장 확대와 콘텐츠 사업 키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중국에선 최대 포털 텐센트와 대표 웹툰플랫폼 콰이칸과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웹툰 연재에 나서는 등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또 미국에선 7월 초 북미 최대 만화 전시회인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 2017’에 참가해 현지 독자들을 직접 만나 레진 서비스 만화를 소개하는 등 사업에 한층 탄력을 높일 방침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시장을 리드하는 만화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한국만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간다는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