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햄스트링 통증 재발로 소속팀 조기 복귀...벤투호 큰 악재

  • 등록 2019-01-20 오후 11:47:53

    수정 2019-01-20 오후 11:47:53

기성용이 햄스트링 통증 재발로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에 일찍 복귀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기둥 기성용(뉴캐슬)이 결국 부상 때문에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전날 훈련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통증이 재발했다”며 “검사 결과 부상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나 소속팀으로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조별리그 2, 3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뒤 지난 18일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하지만 훈련 복귀 하루 만인 19일 팀 훈련 도중 다시 부상 부위에 다시 통증이 찾아왔다.

결국 의무팀은 기성용이 아시안컵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했다. 기성용은 결국 조별리그 1경기만 치르고 21일 영국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현재 벤투호는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재성도 발가락 부상으로 16강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수비수 권경원(텐진) 또한 허벅지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특히 기성용은 대표팀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것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 팀을 안정시키는 야전사령관을 맡고 있다. 그런 기성용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대표팀의 고민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성용의 빈자리는 계속 황인범(대전)이 메우야 한다. 백업으로는 주세종(아산)이 뒷받침하고 상황에 따라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가 그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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