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중국인 관광객 회복…실적개선 지속-하나

  • 등록 2019-02-20 오전 9:02:44

    수정 2019-02-20 오전 9:02:4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글로벌텍스프리(204620)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회복 등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6% 증가한 116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414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특히 한한령 완화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32.6% 늘어난 130만명까지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과거 한한령 이전 2009~2016년 4분기 평균인 100만명을 넘어서며 실적 회복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6.5% 증가한 648억원, 영업이익은 691.7%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세에 접어 들면서 지난 1월에도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하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갔다”며 “향후 북미 정상회담의 긍정적 결과와 미중 무역분쟁 해소 시 외국인 관광객 추가 유입으로 인한 큰 폭의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회사는 KTIS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을 양수하며 2000여개의 가맹점 추가 확보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 내에 사업 양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장 점유율이 70%까지 오르고 경쟁 완화로 인해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싱가포르법인의 프리미어택스프리 양수, 일본법인 흑자전환, 유럽사업 확장 등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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