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국내 최고의 관광목적지로 변신한다

관광공사, 24일 남해에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오는 2022년까지 200억 예산 투입
  • 등록 2019-04-23 오전 8:46:31

    수정 2019-04-23 오전 8:46:31

경남 남해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총괄도.(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남 남해가 국내 유일의 관광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재탄생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4일 경남 남해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남해군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남해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사업분야에 걸쳐 남해읍 북변리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 사업은 청년벤처 창업공간이 될 ‘창생플랫폼’을 시작으로 거리공연 시설인 ‘온누리마당’, 최첨단 도로정비사업인 ‘읍민거리 활성화’, 5G를 접목할 ‘ICT 융합사업’, 숙박시설 부족을 개선할 ‘베네키아호텔’, 전통시장에 관광매력을 더할 ‘남해시장 활성화’, 카페로 재정비할 ‘청춘남해클럽’, 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 기능을 같이 갖춘 ‘쉐어하우징’ 등 8개 사업을 구성해 남해를 관광목적지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공사는 남해를 무장애관광의 메카로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이는 노약자와 장애인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남해 지역민의 요청에 의해서다. 이에 공사는 도시재생 인프라 구축 모든 과정에 걸쳐 무장애관광자문단(가칭)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철범 남해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남해군은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인문관광자원을 가진 빛나는 보물 같은 관광지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경제 쇠락 등으로 고민하는 남해군의 부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수많은 도시재생사업 중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하는 유일한 사업인 만큼, 공사의 관광지 개발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남해군을 유수의 관광지로 변모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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