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자동차용 영상처리 반도체 개발 나서

  • 등록 2011-12-22 오전 11:25:36

    수정 2011-12-22 오전 11:35:27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팹리스 반도체업체 넥스트칩(092600)이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와 함께 자동차용 영상처리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넥스트칩은 지식경제부 시스템반도체상용화 기술개발사업(시스템IC 2015) 중 `SXGA급 자동차용 고화질 영상처리기능 및 ECU(엔진컨트롤러유닛)통합 SoC개발` 부문 사업자 컨소시엄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넥스트칩은 컨소시엄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클레어픽셀, 이미지넥스트, 엠씨넥스, SKMTek, 전자부품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넥스트칩 컨소시엄은 차량용 영상처리반도체 제조업체, CMOS 이미지 센서 제작 업체, 카메라 전장 모듈 제작 업체, 최종 구매자인 차량 부품업체, 이를 신차에 장착하는 완성차 업체 등 하나의 생태계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넥스트칩 관계자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의 개발 목표는 영상 입력을 받는 카메라 모듈과 영상신호 처리용 전자제어장치(ECU)를 하나로 통합한 영상처리 통합 카메라 모듈을 구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SD급 영상 대신 HD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고해상도 센서와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의 통합 영상 처리 프로세서도 개발할 계획이다.  
 
차량에 카메라를 달면 운전자의 안전성(졸음운전 방지 등)과 편의성(주차보조 등)을 확보할 수 있고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과거 자동차에 단 하나의 카메라만 장착되던 것이 이제는 차 1대당 최대 6개까지 카메라를 적용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에서는 오는 2014년부터 후방카메라 장착이 의무화돼 향후 차량용 카메라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차량용 카메라 시장 확대와 시스템 2015 사업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넥스트칩의 영상처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의 자동차용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이미 두개의 차량용 영상처리 반도체를 출시한 상태다.
 
한편, 지난 21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시스템반도체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시스템IC 2015)` 및 `녹색산업 선도형 2차전지 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스템IC 2015의 9개 수행기관 및 2차전지사업 4개 수행기관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상용화사업에 향후 5년간 12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2차전지 기술개발에도 7년간 130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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