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갖고 車 문 여닫는다" 원키-R3 블록체인 사업 협약

R3 코다 플랫폼에 원키 기술 연동해 구현 목표
  • 등록 2018-10-23 오전 8:57:43

    수정 2018-10-23 오전 8:57:4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스마트폰 기반의 차량용 스마트키 시스템 개발업체인 원키는 블록체인 분야 국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국의 R3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키는 R3의 코다(CORDA)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차량 키 공유 애플리케이션·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R3는 금융과 보험,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200개 이상 멤버와 파트너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와 기업들을 위한 상용 버전인 코다 엔터프라이즈를 개발중이다.

원키는 R3의 코다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폰 상의 차량용 버추얼 키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뒤, 기존 원키의 스마트폰 기반 스마트키 시스템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이 구현되면 기존의 차량용 스마트키를 소지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 하나로 차량을 빠르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조원기 원키 대표는 “이번 R3와의 협력을 통해 코다 플랫폼 상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차량용 버추얼 키를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폰이 대체하게 될 차량용 스마트키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원키는 지난해 KAIST와 삼성전자 출신 엔지니어 4명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운전자 정밀 측위를 통해 기존 차량용 스마트키 시스템 대비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기, 차량공유업체 피플카 등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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