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한다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25일까지
국제 심포지엄·해외전문가 워크숍 등 개최
  • 등록 2019-05-20 오전 9:11:35

    수정 2019-05-20 오전 9:11:35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현장(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인천·세종·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돼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에 따라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해외전문가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개막일인 22일에는 ‘처음의 시간: 아주 어린 사람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특별강연과 함께 미국 공연예술재단 울프트랩 부대표 아쿠아 코야테-테이트, 이탈리아 아동청소년극 전문 극단 라 바라카 테스토니 라가치 예술감독 로베르토 프라베티 등이 연사로 나선다.

23일에는 ‘끝없는 시작: 예술로 만나는 탐구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운영하는 어린이 전용 예술 사이트 ‘테이트 키즈’의 프로그래머 캣 박스, 유럽 최초 어린이 문화예술센터인 아일랜드 디 아크의 레지던시 작가 루시 힐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24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미술관, 과학관, 도서관’을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예술교육 공개포럼도 개최된다.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아쿠아 코야테-테이트는 3~6세 유아와 가족이 함께 노래와 춤으로 소통하는 공동연수회를, 마국 창작 스튜디오 톤코 하우스 예술감독 마이크 더튼은 5~6세 어린이를 위한 글자가 없는 그림책 공동연수회를 진행한다. 지역 곳곳에서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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