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W중소포럼'서 농업-제조업과 ICT 접목 시도에 최우수 시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최 행사
  • 등록 2018-12-15 오후 2:39:46

    수정 2018-12-15 오후 2:39:46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지난 14일 개최한 ‘2018 SW중소포럼 성과공유회’에서 시상 대상으로 선정된 조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융·복합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조업 등 다른 분야에 접목하는 실질적인 시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 14일 삼정호텔에서 ‘2018 SW중소포럼 성과공유회’를 열고 SW중소포럼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5개 우수포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SW중소포럼 운영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중소SW기업을 중심으로 각각의 사업목적별 전문포럼을 구성해 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10개 포럼에 ▲데이터기반 AIPR포럼 ▲SW엔지니어링포럼 ▲차세대정보보안포럼 ▲데이터분석기반솔루션개발포럼이 추가 선정돼 총 14개 포럼, 121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14개 포럼 중 연간 성과 평가를 통해 올해의 최우수포럼으로 선정된 ‘농생명SW융합기술혁신포럼’과 ‘조선해양산업혁신4.0포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지역 기반의 두 포럼은, 전통산업과 SW의 융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농생명SW융합기술혁신포럼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농축산기술에 국내 IT기술을 접목시켜 중국, 베트남 등에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월에는 상하이SW협회와 ‘한중 농생명SW융합기술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조선해양산업혁신4.0포럼은 울산지역 기업들이 모여 선박안전건조 및 운항을 위한 VR·AR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의 공동성과를 창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포럼에는 총 3개 포럼이 이름을 올렸다. ‘3D VIMA포럼’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스마트광고개발포럼’과 ‘지능정보산업포럼’이 한국SW산업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은주 협회 산업진흥팀장은 “SW중소포럼 운영지원사업은 중소SW기업들의 협업과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함으로써 공동수주, 공동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우수포럼으로 선정된 5개 포럼 중 3개 포럼이 지역 기반 포럼이라는 점에서, 지역 SW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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