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50)씨는 오한과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A씨는 이날 오전 2시 A씨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한편,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밀접접촉자 21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115명에 대한 검사도 마쳤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16일 공식적으로 메르스 사태가 종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