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에서 기다리겠다, 민주당 셧다운 끝내라"

"셧다운 끝낼 계획 있다"…국가 비상사태 선포 암시
"대선 공약으로 美국민 안전·안보 약속…선거 이긴 결과"
"민주당, 워싱턴 와서 처리하라…백악관서 기다릴 것"
  • 등록 2019-01-13 오후 3:43:07

    수정 2019-01-13 오후 3:43: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셧다운에 대한 계획이 있다. 다만 (나의) 계획을 이해하려면 우선 내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다는 사실, 그리고 내가 미국 국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약속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러한 공약의 일환으로 남쪽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기로 했다. 선거에는 결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당장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민주당은 워싱턴으로 돌아와 셧다운을 끝내고 남부 국경에서 발생하고 있는 끔찍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종식시켜야 한다. 내가 백악관에서 기다리고 있다”면서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아울러 “연방 교도수 수감자들 중중 23%는 불법 이민자들이며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 체포가 240% 증가했다. 텍사스주에서는 2011~2018년 불법체류자에 의한 범죄가 총 29만2000건 발생했다. 살인이 539건, 폭행이 3만2000건, 성폭행이 3426건, 무기사고가 3000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15분 안에 셧다운을 해결할 수 있다. 빨리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에 전화해 인도적 위기를 끝내라고 얘기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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