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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주말 목포행은 어려울 것 같다”며 “연일 밤샘작업하는 직원들에게 주말까지 또 내려가자는 얘기는 차마 못 하겠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이어 “내일(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한다”고 알렸다. 이 자리에서는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해명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적극 부인하는 입장이다. 그는 19일 여러 SNS 글을 통해 “제가 가짜뉴스에 시달리는 값으로 목포의 숨어 있던 가치가 알려지고 서산온금지구 고층 아파트 계획만 무산된다면 저는 더 바랄게 없다”며 “제게 대한 공격은 두렵지 않다. 결국 진실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목포 관광을 권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목포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이 목포 관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창성장 아니라도 꼭 하루 숙박하시고 맛집 세끼 찾아드시고 미역귀, 홍도김, 멸치 등 싸들고 오라”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말했다.
19일 오후에는 뉴욕에서 건축설계 사무소를 운영하는 건축사라고 밝힌 이가 보낸 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이래 이런 뜨거운 성원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특히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재생을 진행하는 제 방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성원은 더없이 고맙고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