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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아이들이 귀여운 유령이나 괴물로 분장해 이웃집을 찾아가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라는 의미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외치며 사탕이나 초콜릿을 얻는 핼러윈 데이다. 최근에는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함께 이색 핼러윈 복장 혹은 소품 등을 활용해 젊은 층 사이에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파티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는 핼러윈 축제가 펼쳐지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핼러윈 체험 코스를 마련해 핼러윈 데이를 더 특별하게 즐기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평생 잊지 못할 핼러윈 데이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해피 핼러윈’ 코스를 추천한다. 먼저,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미스터리 카트’는 카트를 끌고 다니는 연기자들이 곳곳에서 깜짝 등장해 귀여운 풍선을 만들어 주거나 달콤한 사탕을 주는 이벤트다. 또한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다양한 핼러윈 캐릭터가 등장하는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와 요정들이 어린이들에게 달콤한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도 매일 펼쳐진다. ‘호세 쿠엘보’와 함께 하는 이색 테마존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