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 1000여명 초청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24일 '희망나눔 페스티벌' 열어
  • 등록 2018-11-26 오전 9:04:00

    수정 2018-11-26 오전 9:04:00

24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를 찾은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들 10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 1000여 명이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를 방문해 즐겁게 지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4일 에버랜드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 1000여명을 초청해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이 에버랜드에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올해까지 총 1만 2000여명이 이 행사에 함께 했는데 참석자들은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동물들과 교감하며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버랜드는 이날 전국에서 온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교통편부터 에버랜드 이용권, 식사 등 경비 전체를 제공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전국에 약 50만명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중 절반은 어린이들로 추산한다. 이 질환들은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워 치료에 큰 비용이 들어 환자와 가족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04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지난 15년간 어린이 970여명에게 의료비, 장학금, 재활치료비 등 36억원을 전달했으며, 특히 환아들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1년째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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