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136야드에서 '덩크샷' 홀인원..부상은 5000만원 상당 K9

  • 등록 2020-09-26 오후 3:45:00

    수정 2020-09-26 오후 3:45:00

김지영. (사진=KLPGA)
[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지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기분 좋은 홀인원을 달성하며 기아자동차 K9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영은 26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136야드의 홀에서 티샷한 공이 그린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는 일명 ‘덩크샷’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이 홀에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김지영에겐 50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9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앞서 신지원(23)은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30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 KLPGA 투어에선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 김초희(28)가 1호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총 13개가 작성됐다. K9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은 건 김초희, 오경은(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첸유주(대만·맥콜 용평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 이어 김지영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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