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출몰한 180kg 대형 멧돼지 16시간 만에 포획

  • 등록 2019-01-24 오전 8:48:05

    수정 2019-01-24 오전 8:48:05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활보하는 멧돼지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부산의 주택가에 출몰해 차량을 파손하고 달아났던 대형 멧돼지가 16시간 만에 잡혔다.

부산야생동물보호협회는 사하구 당리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도주했던 무게 180㎏ 수컷 멧돼지를 23일 오후 8시경 사하구 승학산에서 포획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3시 59분경 부산 사하구 당리동의 한 도로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인근 아파트로 달아났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마구 돌아다닌 멧돼지는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통로에서 뛰어내리며 주차된 차량 1대를 심하게 파손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포획에 나섰지만 멧돼지는 피를 흘린 채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이후 경찰은 소방·부산시 유해조수 포획단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출몰 16시간 만에 멧돼지를 포획했다. 포획된 멧돼지는 야생동물보호소에 인계됐다.

멧돼지가 파손한 차량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은 짜릿해
  • 카리나 눈웃음
  • 나는 나비
  • 천산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