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한속단' 백수오 이을 국산 약재로 키운다

농진청 주관 국책과제 선정
  • 등록 2019-03-15 오전 9:19:10

    수정 2019-03-15 오전 9:19:10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은 한방 원료인 한속단(사진)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유용성분 증진을 위한 한속단 생산기술 및 흑삼의 가공, 소재화 기술 개발’ 과제 중 한속단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속단은 토종 약초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화된 생산 기반이 없어 국내 수요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물량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내츄럴엔도텍은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해외 생물 자원을 수입할 때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한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내 고유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천연자원 발굴과 국산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됨으로써 자사가 보유한 신소재 개발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다시 한번 검증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농업과학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과제에 앞서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폐경기 증상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해양수산부의 ‘해양자원유리 고령친화형 글로벌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등 정부 주관의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주하며 백수오를 이어 K-허브로 대표될 신소재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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