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너무 내렸나'…국내·외 주식형 펀드, 소폭 반등

국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1.30%↑
"매파적인 FOMC 회의록에 상승폭 제한"
  • 등록 2018-10-20 오후 12:43:29

    수정 2018-10-20 오후 12:43:29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는 주 초반 미국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증시가 반등하자 회복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매파적으로 해석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번 한 주(15~19일)간 1.30%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는 상품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3분의 2를 초과하는 펀드를 뜻한다. 주 초반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자 국내 증시와 함께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반등했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훈련 소식과 지난 18일 공개된 9월 FOMC 회의록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비둘기파적 색채는 보이지 않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KG제로인이 포트폴리오 구성을 기준으로 나눈 소유형 펀드 기준으로도 △중소형주식형 펀드(2.34%) △일반주식형 펀드(1.48%) △배당주식형펀드(1.03%) △K200인덱스 펀드(0.84%) 등 전 유형이 올랐다.

이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3706개(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224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1830개였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88%상승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2차전지테마상장지수(주식)’이 6.74%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이 펀드는 2차전지 원료와 장비, 제조 등에 관련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편,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도 0.38%오르며 소폭 반등했다. 남미신흥국주식이 1.92%, 북미주식과 유럽신흥국주식 펀드가 동일하게 1.55% 상승한 했다. 하지만 프론티어마켓주식 펀드는 2.31%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이머징 중에서도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한화자산운용의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가 8.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해외주식형 펀드(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4684개 중에서는 163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은 짜릿해
  • 카리나 눈웃음
  • 나는 나비
  • 천산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