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하게, 알기 쉽게..암호화폐 거래소 마케팅 활발

만화, 캐릭터, 프로야구·유튜브채널 후원까지
  • 등록 2018-11-17 오전 8:30:00

    수정 2018-11-17 오전 8:3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마케팅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거래소 운영업체들이 여러 형태로 친근하게 새로운 투자자에게 다가가면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였다.

업비트는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채널 ‘쇼미더 크립톡’을 후원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저서 ‘넥스트 머니’의 고란·이용재 두 저자가 진행했다. 일주일간 있었던 관련 화두 정리와 소개, 관련 지식 전달 등으로 구성해 운영했으며 최근 시즌1을 마무리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18년 프로야구에서는 코인원과 빗썸이 이름 알리기와 친숙한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했다. 코인원은 넥센 히어로즈와 후원 계약을 맺고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구장 내에서 광고를 진행했다. 2군 팀인 화성 히어로즈에는 야구용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빗썸은 대전, 문학, 마산구장에서 이미지 광고를 한데 이어 포스트시즌 후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열린 고척 스카이돔 구장 내 코인원 광고물. 코인원은 넥센 히어로즈와 골드 스폰서 계약을 맺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이재운 기자
고팍스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스팀잇과 함께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데 이어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이라는 서적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윤진 작가가 글을, 과학 만화 일러스트레이터인 이솔 작가가 그림을 맡아 채굴,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트, 하드포크 등 주요 개념을 소개한다.

후오비코리아는 캐릭터를 제작해 배포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오비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암호화폐·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냈고, 이모티콘으로도 제작해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유입 투자자들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친근한 모습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업계가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오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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