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불안' 미·중 무역협상…원·달러 환율 상승

  • 등록 2019-03-15 오전 9:19:54

    수정 2019-03-15 오전 9:19:54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중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는 소식이 간밤 공식화하면서다. 14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이번달 말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먹구름이 낀 것 아니냐는 의구심에 원화 가치도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2~1138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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