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울산서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 영입

  • 등록 2019-03-21 오후 3:51:52

    수정 2019-03-21 오후 3:51:52

정재용(오른쪽). (사진=포항 스틸러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29)을 영입했다.

포항은 21일 공식 자료를 통해 정재용의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2013년 K리그2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정재용은 2016년 울산으로 옮겨 K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2017년 32경기 등 통산 140경기에 출전했다.

포항으로 팀을 옮긴 정재용의 계약기간은 2년 9개월이고 등번호는 6번호를 받았다. 포항은 기존 유준수, 이수빈에 이어 정재용까지 가세하면서 중원을 더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포항은 “정재용은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라며 “공격 가담과 중거리 슛 능력도 갖춘 만큼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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