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다이모스는 10일 서산공장의 자동차용 더블 클러치 트렌스미션(DCT) 공장 신설에 소요되는 자금조달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DCT 변속기는 현대차(005380)의 밸로스터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클러치가 두개로 구성돼 있으며, 수동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변속기의 편의성을 갖춰 연비절감과 운전의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다이모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이 있는 지역에서도 동반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에 최대 3500만달러를 투자해 2년 안에 부품 공장과 관련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 시트를 생산해 기아차 북미공장에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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