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현대중공업 재해복구센터 구축 완료

  • 등록 2017-07-10 오전 9:15:43

    수정 2017-07-10 오전 9:15:4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IBM은 현대중공업(009540)이 대규모 재해 시에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세대 재해복구센터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경주와 울산 지역에 역대 최고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대중공업은 이 지역에 위치한 주 사업장을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전사적인 재난, 재해 대응과 복구 체계를 재점검하는 전략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후 현대중공업은 국내외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IBM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의 전략적 재해복구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IBM을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국IBM은 경주, 울산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죽전 IBM 재해복구센터 내에 현대중공업의 신규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했다. 현대중공업의 새로운 재해복구시스템은 재해 선포 후 빠르게 IT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 재해복구센터는 진도 7 이상의 내진 설계로 구축되었을 뿐 아니라, 주 전원이 다중화되고,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 등이 설치됐다. 또한, 시스템 및 데이터의 우선 순위에 따라 재해복구전략을 차별화하여 재무, 구매, 인사 및 대 고객 지원서비스 등 주요 업무시스템의 경우, 24시간 내에, 그 외 생산 및 공정 시스템은 1주일 내에 정상화가 가능하다.

현대중공업 ICT혁신센터 정보통신운영부 천보경 팀장은 “자연 재해와 같은 다양한 위험 요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자사의 주요 데이터를 원격지에 보관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재해복구센터를 수도권에 마련했다. 이러한 전략적인 IT 운영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주주, 직원, 고객 및 파트너의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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