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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9월에 열린 ‘제4회 미래 지상군발전 국제심포지엄’에서 “올해 안에 육군에 인공지능 협업센터를 창설해 제반 소요를 창출하고 관리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육군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인공지능 연구발전처는 △AI개념발전과 △AI구조·소요과 △AI협업센터 △빅데이터 분석센터 등 4개 부서로 50여 명으로 구성된다. 편성은 육군 내 현역과 군무원 중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IT분야 전공 및 유경험자와 군사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로 선발했다. 올해 특기가 신설된 군사과학기술병도 다수 포함시켰다.
초대 인공지능연구발전처장은 김용삼 준장(육사 45기)이 임명됐다. 김용삼 준장은 부임 전 육군교육사령부의 전력발전과장 및 초대 드론봇군사연구센터장으로 임무수행하면서 육군의 미래 전력발전을 주도해왔다. 김 준장은 “육군이 보유한 인적 역량을 토대로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 지능 역량을 확충할 경우, 우리 군이 미래전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가이익을 창출하는데도 생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