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동청소년 공연예술센터' 건립 위한 공청회 연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주관
오신환 국회의원 주최로 2일 개최
공연 관계자 등 전문가 의견 수렴
  • 등록 2019-04-02 오전 9:03:51

    수정 2019-04-02 오전 9:03:51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의 한 장면(사진=팍스컬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과 함께 ‘국립아동청소년 공연예술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국립·시립 혹은 그에 못지않은 국가지원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극장 및 극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공청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주희 국민대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김숙희 종로 아이들극장 예술감독, 김종선 경기문화재단 이사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의 중요성과 국립아동청소년 공연예술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선영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유열 유열컴퍼니 대표, 엄현희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사무국장, 김성제 국립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은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생각하고 상상하고 더 넓은 세상과 희망을 보게 된다”며 “이번 공청회가 우리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자유롭게 예술을 즐기며 희망의 미래를 이야기할 국립아동청소년 공연예술센터의 첫 발걸음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신환 의원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를 전해주고 예술을 보고 느끼게 해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사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센터 건립 등 문화예술정책에 관한 보다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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