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규 교수 '제6회 관재국악상' 수상

민족음악 전승에 공적 쌓은 국악인에 수여
곽 교수 "국악계 발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 등록 2019-04-19 오전 9:39:24

    수정 2019-04-19 오전 9:39:24

곽태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이 ‘제6회 관재국악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곽태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이 ‘제6회 관재국악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악학회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6회 관재국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곽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관재국악상’은 故관재 성경린 선생이 생전에 검소한 생활로 모아 낸 사재와 유족들의 기금으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인이 기금을 출연한 국악계 최초의 상으로 , 민족음악의 보전·전승·보급에 공적을 쌓은 국악인에게 수여한다.

성경린 선생(1911~2008)은 초대 국립국악원 악사장·제2대 국립국악원장·국악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과 국립국악원 원로사범을 지냈다. 특히 해방 이후 국립국악원 개원의 주역이자 민족음악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다수의 국악 논문과 저서를 집필해 국악의 기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곽 교수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대취타 전수교육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관재 선생의 끝없는 봉사와 사랑의 뜻에 다시금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국악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일하라는 뜻으로 여기며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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