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융기원·서울대 기술 사업화 할 청년창업자 모집

′IP기반 청년창업지원 - 테크톤′ 공모
  • 등록 2021-04-13 오전 9:40:04

    수정 2021-04-13 오전 9:40:04

(사진=경기도북부청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올해 지식재산(IP)기반 청년 기술창업 우수 모델 발굴에 나선다.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함께올해부터 ‘2021 지식재산(IP)기반 청년창업지원-테크톤’을 개최,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 청년 창업자들이 서울대,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테크톤’을 벌이도록 장을 마련, 새로운 기술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추진한다.

테크톤은 ‘기술(Technology)’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 하듯 정해진 시간 동안 기술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뜻한다.

이번 테크톤은 도내 대학 및 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경기도 거주 20세 이상에서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지능형 차량용 블랙박스 시스템 △발효 녹차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전자기기용 충전기 △미세유체채널장치 및 사용방법 등 융기원과 서울대, 도내 대학 및 기관이 보유한 총 15개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13일부터 27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도는 사전심사를 거쳐 5월 12~13일 이틀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릴 테크톤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본선 진출팀 중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한 10개 팀을 선발해 최우수 2개팀 3000만 원, 우수 3개팀 2000만 원, 유망 5개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기술이전 및 융합기술 멘토링 등도 함께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R&D 및 고도화된 기술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에게 국내 최고 융합기술전문연구기관과 도내 대학 및 기관의 보유 특허 및 융합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함으로써 성공 창업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식재산 기반 창업에 관심있는 도민들의 참여를 많은 당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역확산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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