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포스코파워 회사채등급 AA+로 상향(상보)

  • 등록 2006-05-10 오전 11:12:02

    수정 2006-05-10 오전 11:12:02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0일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파워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두단계 상향조정했다.

포스코파워는 발전용량 18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전력사업자로 지난 3월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가 맥쿼리 컨소시엄으로부터 잔여 지분 50%를 추가로 인수해 포스코 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신평은 "포스코파워의 발전설비는 주로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 등의 피크타임(Peak Time)을 담당하는 첨두 부하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생산되는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전량 판매하고 있어 사업기반 및 수익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포스코파워는 회사채 유통수익률, 환율 등의 하락으로 투자 보수율이 낮아짐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고 있지만 영업수익성은 여전히 우수한 편"이라며 "금융비용 축소와 함께 내부 비용절감 노력 등을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포스코파워는 연간 창출되는 현금영업이익(EBITDA) 규모가 1500억 원 내외를 나타낼 정도로 우수한 현금흐름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설비투자와 배당금 등 지급 후 잉여자금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상환함으로써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포스코파워는 포스코 계열 편입으로 안정적 경영권 확립과 함께 내부유보 확대를 통한 재무적 안정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최상의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는 포스코의 직간접적인 지원 여력도 포스코파워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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