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는 발전용량 18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전력사업자로 지난 3월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가 맥쿼리 컨소시엄으로부터 잔여 지분 50%를 추가로 인수해 포스코 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신평은 "포스코파워의 발전설비는 주로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 등의 피크타임(Peak Time)을 담당하는 첨두 부하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생산되는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전량 판매하고 있어 사업기반 및 수익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포스코파워는 포스코 계열 편입으로 안정적 경영권 확립과 함께 내부유보 확대를 통한 재무적 안정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최상의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는 포스코의 직간접적인 지원 여력도 포스코파워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