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희망콘서트' 더 히든 "희망 받아가시길"

  • 등록 2017-10-14 오후 6:24:08

    수정 2017-10-14 오후 6:24:08

더 히든(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노래로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그룹 더 히든이 제11회 그린리본마라톤&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이 같은 바람을 밝혔다. 더 히든은 “좋은 취지의 공연에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노래로 많은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 히든은 이번 무대에서 ‘졸졸졸’ ‘야생화’ ‘라라라’ 세 곡을 불렀다.

더 히든은 JTBC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2의 모창 능력자들로 구성된 3인조 감성 발라드 그룹이다. 조성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임성현, 신승훈을 누른 장진호, 김범수 모창 능력자 전철민으로 구성됐다. ‘히든싱어’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공연 활동을 통해 현지 팬도 다수 확보했다.

더 히든은 “우리 스스로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팀이 되고 싶다”며 “우리 노래가 도움이 되는 자리라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린리본마라톤에 이어 열린 희망콘서트에서는 더 히든 외에 걸그룹 힌트와 CLC,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무대에 올라 700여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 히든은 15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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