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이재명 재산 26억8572만원..주식가치만 3억원 늘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의 재산은 26억857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에 비해 3억6319만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이 시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 한 채(8억4600만원)와 예금 5억8289만원, 유가증권 11억8053만원, 콘도미니엄(185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금융기관에 3억3357만원의 채무도 지고 있다.

이 시장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2006년식 체어맨(811만원)과 예금 5381만원, 유가증권 3억266만원을 소유했다. 이 시장과 김씨가 보유한 주식은 1년새 3억741만원 시세가 올랐다. 장남의 예금 신고액은 30만원, 차남의 예금 신고액은 1049만원이었다.

어머니 명의로 1억9200만원짜리 아파트(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와 예금 1597만원도 신고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 공개대상자 1800명의 평균 재산은 13억5500만원으로 전년대비 7600만원 가량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