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공기관 고용비리 전수조사 필요…국정조사해야”

20일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 논평
"정부 조사 못 믿어…與도 국정조사 동참해야"
  • 등록 2018-10-20 오후 2:04:53

    수정 2018-10-20 오후 2:04:53

이양수 한국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를 높여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고용비리를 전수조사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의 채용 과정에 부조리, 불평등이 판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민주당은 부조리, 불평등의 편이 아닌 국민 편에서 국정조사에 어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그는 “문재인 일자리 정부의 파탄적인 고용참사 속에서, 기득권 노조 등의 친인척들은 취업 고속도로를 타고 고용 세습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에 대해 국민들은 속속들이 알고 싶어 한다. 청와대 청원은 불이 난 것처럼 뜨겁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고용비리를 전수조사하고,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조사를 신뢰하기 어려우니 국회가 직접 나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은 이러한 고용세습 비리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추진을 정치공세라며 무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해할 수 없다”며 “부조리, 불평등의 편이 아닌 국민 편에서 국정조사에 어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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