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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13일 천성훈이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6개월의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는 천성훈은 지난 10월 초 구단과 학교의 협조 아래 독일로 건너가 3개 구단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3개 구단 중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취했고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하기로 했다.
천성훈은 “어려서부터 동고동락한 (정)우영이 형을 비롯해 구자철, 지동원 선배님께 많은 조언을 구할 생각”이라며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인천 구단과 한국을 빛내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