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주황색 헤어컬러, 콘셉트는 '양아치'"

컴백 쇼케이스서 한층 안정된 무대 선사
  • 등록 2018-10-17 오후 5:07:54

    수정 2018-10-17 오후 5:07:54

김동한 쇼케이스(사진=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타이틀곡을 처음 듣고 나서 떠오르는 콘셉트가 ‘양아치’였어요. 거기에 맞춰 헤어디자이너 선생님과 상의를 해서 머리 색갈을 결정했죠.”

가수 김동한이 두번째 활동에 나서며 머리를 주황색으로 물들인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하다 보니 계절과 맞춤 헤어컬러도 됐다. 주위에서는 컴백 시기인 가을에 어울리는 ‘단풍’ 색깔이라는 평가도 한다. 콘셉트에 자신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됐고 주위의 해석은 더한 시너지가 됐다. 김동한이 데뷔 4개월 만에 준비한 두번째 활동에 들어온 ‘청신호’다.

김동한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D-NIGHT’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김동한의 무대 퍼포먼스는 데뷔 활동 당시보다 한층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 6월 솔로 데뷔 1주차 음악방송 1위, 태국-일본-한국 팬미팅 성료 등 성과는 이제 20세로 아직 어린 티가 묻어나는 신인을 그 만큼 성장시킨 듯했다.

김동한은 “지난 활동과 달라진 것은 내가 무대에서 웃는다는 것”이라며 “준비기간은 데뷔 때보다 짧았지만 곡 작업 등에 직접 참여한 부분이 많아 적응이 쉬웠던 것 같다. 좀 더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Good Night Kiss’다. 김동한이 ‘양아치’ 콘셉트를 떠올린 노래다. 퓨처베이스 기반의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 깊은 댄스곡으로 ‘첫 굿나잇 키스의 설렘’을 표현한 훅의 변주와 감각적인 가사가 임팩트 있다는 평가다. 담백하면서도 은근히 섹시함이 흘러나와 긴장감을 더해준다.

김동한은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밤의 분위기를 담았다”며 “으슬으슬한 가을 밤 분위기 속 강렬한 섹시미를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동한은 기존과 비교해 한층 격렬해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무대를 마친 뒤 “틀릴까 걱정했다. 다행히 틀리지는 않았다”며 안도했다.

김동한은 이번 앨범의 1번 트랙에 수록한 팬송 ‘Born’의 작사, 작곡과 ‘내 이름을 불러줘’, 타이틀곡 ‘Good Night Kiss’, ‘Tipsy’까지 총 5곡 중 4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도 했다. 이번 앨범은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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