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위한 콘텐츠 뜬다…기업들 '아빠 마케팅' 눈길

  • 등록 2018-10-20 오후 3:22:22

    수정 2018-10-21 오후 1:51:00

사진=경동나비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아빠’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새로운 아빠의 모습을 다루는 광고·마케팅이 늘고 있다. 아빠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달라지면서 감성적 마케팅 요소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건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경동나비엔(00945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부터 선보이는 광고에서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는 아빠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콘덴싱을 쓰는 아빠가 지구 히어로’ 콘셉트를 적극 부각했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콘덴싱 보일러 사용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032640)도 최근 광고에 아빠를 내세웠다. 네이버 클로바와 함께 만든 인공지능(AI) 홈 서비스 ‘U+우리집 AI’ 광고에서 사지마지 장애인 아빠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7년 전 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된 이원준씨가 네이버 클로바와 유플러스TV 등을 통해 한결 자유로워진 일상이 가능해졌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 영상은 조회수 270만건을 넘어섰다.

동아제약 역시 자사 피로회복제 ‘박카스’ 광고에 새로운 아빠의 모습을 광고 속에 녹였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빠들을 응원한다는 것이 광고의 주요한 메시지다. 또한 동아제약은 온라인에서도 박카스 광고처럼 육아하는 아빠나, 가족을 지키는 아빠 등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매일유업도 매일아이닷컴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응원하는 ‘아빠의 탄생’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아빠나 엄마가 본인의 SNS에 아빠의 육아 활동이나 집안일을 인증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 1일부터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아빠 응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가족을 지키는 아빠, 엄마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낸 뒤 캡쳐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고급 호텔 이용권,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프티콘, 가족사진이 담긴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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