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유은혜 "수능 끝난 후 학생 방치 여부 전수점검"

  • 등록 2018-12-19 오전 9:38:22

    수정 2018-12-19 오전 9:38:22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강릉 펜션 사고 관련 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강릉 펜션 사고 상황점검회의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끝난 후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는 지 전수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본 후 한 달여의 공백 동안,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체험학습 현황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 상황점검 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관이 해야 할 일을 처음부터 다시 챙기겠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교육청으로 권한이 이양됐더라도 교육부의 일로 생각하면서 관리감독이 소홀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부는 수능 이후 한 달여간 마땅한 프로그램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전수점검할 것”이라며 “체험학습 명목으로 고교생이 장기 투숙하는 여행이 있는지 신속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대성고 재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팀을 구성해 지선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는 대성고 3학년 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7명의 학생 중 5명은 집중적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당일보다 호전 추세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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