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훈(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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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밴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소속사에서도 지금까지 당사자의 주장에 의거해 진행 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더 이상 신뢰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전속계약은 이미 해지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잠든 여성의 모습을 몰래 찍어 가수 승리, 정준영 등 지인들이 포함된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3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뒤 경찰의 힘을 빌려 언론 보도를 막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당시 단속 경찰관이 뇌물 공여 의사를 받았다고 진술하면 금품 공여 의사표시를 한 혐의도 추가됐다.
최종훈은 지난 14일 SNS에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