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출시 20주년…카카오, 서비스 개편

99년 출범 후 국내 대표 커뮤니티
한류팬 중심 젊은층 핵심 이용자
니니즈 메인화면 배치 등 개편진행
  • 등록 2019-05-30 오전 9:15:49

    수정 2019-05-30 오전 9:15:49

(카카오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다음카페 서비스가 대폭 개편된다.

카카오(035720)는 30일 다음카페 출시 20주년을 맞아 편의성이 높아진 개편 PC 메인화면을 공개했다. 다음카페는 최근 한류스타의 글로벌 팬카페 등으로 활용되며 핵심 이용자층이 20대로 이동했다. 카카오는 이 같은 이용자층의 감성에 맞춰 1020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니니즈’ 캐릭터를 메인화면 전면에 내세웠다. 또 양질의 콘텐츠를 관리자가 직접 소개하는 ‘카페 스토리’ 메뉴가 도입했다. 아울러 ‘실시간 인기글 톱100’, ‘카페랭킹’ 메뉴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다음카페 20주년을 맞아 ‘카페는 스물스물’ 이벤트를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음식 레시피, 팬카페, 패션 등의 주제로 구성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관련 카페 및 레전드 게시물을 볼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를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니니즈 랜덤 굿즈박스를 선물한다.

다음카페는 1999년 5월30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국내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로 부상했다. 현재도 월간 이용자 수가 2500만명, 하루 평균 게시물이 60만건에 달한다.

한류스타 공식 팬카페만 총 491개가 모인 팬카페의 성지로, 스타가 직접 카페에 작성하는 글만 월평균 300건 이상에 달한다. 특히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회원수 142만)는 글로벌 팬덤을 위해 영어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한 멤버가 직접 채팅방을 열었을 때는 미국·멕시코·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다음카페 앱을 설치하는 수가 평소보다 최대 70배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지난달 강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소울드레서 등 3개 카페에서 이재민 돕기 모금을 하여 4일 만에 7억3000만원을 모은 것을 비롯해 그동안 여러 차례 바자회를 통한 기부나 자발적 성금 모금 등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황선아 소셜서비스팀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만큼 많은 이용자 분들이 다음카페를 통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쳐온 것 같아 뜻깊다”며 “다음카페가 젊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서비스가 된 만큼 더욱 유쾌하면서도 유용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