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키움증권의 신규계좌 개설수는 43만 1000개로, 일일 최대약정은 16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시장 점유율은 23%를 기록하는 등 리테일 부문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폭락장에서 저점매수를 하기 위해 신입 개미가 몰려든 까닭이다. 지난달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을 거치며 국내주식시장 거래대금이 565조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38%, 전월대비 68% 급증한 바 있다.
키움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도 폭발적인 증가세다. △1월 14만 3000개 △2월 16만개 △3월 43만 1000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됐다. 지난달 19일에는 단 하루에 신규 개설된 계좌수가 최대 3만 752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주식거래에서도 3월 약정 3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파생상품에서는 시장점유율 40%를 상회한 상황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우량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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