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3.8도'…'대설'에 찾아온 한파주의보

  • 등록 2018-12-07 오전 9:56:26

    수정 2018-12-07 오전 9:56:26

절기상 대설이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절기상 대설이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닥쳤다.

‘대설’은 24절기 가운데 21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한다. 일 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절기를 뜻하기도 하는데 시기상 한겨울에 해당하며, 가을에 수확한 곡식들이 곳간에 쌓여 있어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풍성한 시기다.

특히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그해에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고,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는 옛말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 눈이 8일까지 이어지며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7.5도, 인천 -6.8도, 수원 -5.9도, 춘천 -5.4도, 강릉 -1.2도, 청주 -3.7도, 대전 -1.9도, 전주 -0.3도, 광주 1.4도, 제주 7.5도, 대구 1.3도, 부산 3.6도, 울산 2.9도, 창원 3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체감온도는 서울 -13.8도, 인천 -15도, 수원 -11.6도, 춘천 -10.6도, 강릉 -5.7도, 청주 -8.1도, 대전 -6.3도, 전주 -4.9도, 광주 -1.1도, 제주 4.4도, 대구 -2.8도, 부산 0.7도, 울산 -0.4도, 창원 0.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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