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中뇌졸중 2상 환자 237명 약물 투여

중국 아펠로아제약 통해 Neu2000 임상 본격화
  • 등록 2019-01-04 오전 9:48:45

    수정 2019-01-04 오전 9:48:45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지엔티파마는 중국에서 뇌졸중치료제 ‘Neu2000’의 임상 2상을 위한 환자등록 및 약물투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국 파트너사 헹디안 그룹 아펠로아제약과 공동으로 뇌졸중 발병 후 8시간 이내에 내원한 237명의 환자에 대해 진행했다.

Neu2000은 뇌졸중 치료를 위한 최초의 다중표적약물로 뇌세포 손상 유발물질인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의 독성을 동시에 막아준다. 이번 임상 2상 연구는 왕용준 북경 수도의과대학 탠탄병원 뇌졸중센터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고 있다. 중국 총 16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가 참여해 지난해 3월 첫 환자등록을 시작한지 약 20개월만에 마지막 환자 등록을 마쳤다.

이번 2상에서는 뇌졸중 손상지수의 개선을 측정하고, MRI 뇌영상으로 뇌세포보호효과를 탐색해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할 계획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중국에서만 매년 250만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해 약 180만명의 환자가 사망하거나 영구장애를 겪지만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연구진, 중국 식약처와 긴밀히 협의해 중국 뇌졸중 임상과 시장진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티파마는 국내에서도 아주대 뇌졸중 센터를 중심으로 130명의 환자에 대한 임상을 진행해 올해 환자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엔티파마 CI(자료=지엔티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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