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대표, 북미 후속협상 앞두고 美서 협의

이도훈 본부장 21~23일 방미
  • 등록 2018-10-20 오후 3:44:23

    수정 2018-10-20 오후 3:44:23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한중 6자회담대표 협의를 위해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미 북핵 협상대표가 북미 후속협상을 앞두고 미국에서 회담을 갖고 향후 추진전략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20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23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스티브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회담을 갖고, 미 행정부 내 한반도 주요 관계자들과도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 후속협상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방미 협의에서 한미 양측은 최근 이 본부장의 방중 결과 및 비거 대표의 러시아 및 유럽 순방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핵화·평화체제 추진전략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본부장은 앞서 1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담을 갖고 비핵화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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