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귀화 한국인' 랍신, 바이애슬론 20km 개인 20위 선전

  • 등록 2018-02-15 오후 10:46:30

    수정 2018-02-15 오후 10:46:30

15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 경기에서 한국 티모페이 랍신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창=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러시아에서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티모페이 랍신(30·조인커뮤니케이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서 20위로 선전했다.

랍신은 15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50분 28초 6으로 골인, 86명의 선수 가운데 20위를 차지해다.

지난 11일 남자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고 순위인 16위를 찍은 랍신은 이날도 한국 선수로서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다.

랍신은 사격에서 1발만 놓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무릎 수술 여파로 주행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속도가 느려졌다.

러시아 대표 시절 월드컵에서 6번이나 우승했던 랍신은 여전히 사격실력에서 세계 정상급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8월에 복귀 해 6개월 만에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원래 기량을 회복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랍신은 “굉장히 힘들었다. 여름에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가장 주행거리가 긴) 개인 경기가 힘들다”며 “좀 더 천천히 쏴서 실수를 안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한 발을 놓친 것도 완벽하지 않은 사격”이라고 아쉬워했다.

노르웨이의 에이스 요하네스 팅에스 뵈(25)는 48분03초8의 기록으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48분9초3의 자코프 팍(슬로베니아), 동메달은 48분18초를 기록한 도미니크 란데르팅거(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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