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亞 본격 진출…이익률 개선 기대-키움

  • 등록 2019-02-18 오전 9:11:26

    수정 2019-02-18 오전 9:11: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아시아권 진출 본격화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익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한단계 낮췄고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12.6% 감소했다”며 “인센티브·소송비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악화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주력 아이템 케이스의 성장세를 볼 때 전방 업황 부진과 관계없이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는 판단이다. 투자 포인트는 일본, 중국, 인도 위주의 본격 아시아 시장 진출괴 지속적인 브랜드·기종 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다. 그는 “이달 일본, 4월 중국, 상반기 내 인도 진출이 예상된다”며 “중화권 제조업체 점유율이 높은 중국·인도 지역 진출로 중화권 브랜드(화웨이, 샤오미 등)의 신규 기종 출시에 맞춰 운영상품수(SKU)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7%, 21.0% 늘어난 3192억원, 61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 브랜드 판매 확대와 평균판매가격(ASP) 인상으로 제품가격과 판매수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기업간거래(B2B) 대비 마진이 낮은 B2C 비중 확대 폭 감소로 이익률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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