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서울 윤중로 벚꽃 ‘개화’..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져

이달 27일 서귀포부터 시작..작년보다 10일 늦어져
  • 등록 2014-03-13 오전 10:47:18

    수정 2014-03-13 오후 3:44:2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내달 8일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이는 작년(15일)보다 7일가량 빨라진 것이다. 다만, 전국의 벚꽃 개화시기는 대체로 평년보다 2~3일, 작년보다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 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 기온이 상순(1~10일)에는 평년보다 낮았던 가운데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이처럼 예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3월 상순 평균기온은 3.4도로 평년 3.8도보다 0.4도 낮았다.

지역별로는 이달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통영은 내달 1일, 여수·광주 2일, 대구·포항 5일, 전주 6일, 대전 7일, 청주·강릉 10일, 서울 11일, 춘천 13일, 인천 15일쯤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할 때 벚꽃의 절정 시기는 서귀포는 4월3일, 남부지방 4월8일~19일, 중부지방 4월14일~18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길로 유명한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내달 8일 개화해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철홍 기상청 기후과학국 팀장은 “지난해 3월 서울·인천 등 일부 중부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낮아 벚꽃 개화도 상당히 늦었다”며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 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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